잡담 29

오랜만의 블로그

간만에 블로그 글을 쓴다. 한때는 1일 1포스팅을 꿈꿨지만 쉽지는 않은거 같다 ㅋㅋ.. 개인 개발은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MVVM + RXjava 를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다. MVVM은 이제 거의 익숙해진거 같다. RX는 최근에 좀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기능이 너무 많아서 이걸 다 적용할 일이 있을까? 싶긴하다. 물론 몇몇 기능은 매우 유용한듯? 아마 다음 포스팅은 새로한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하게 연재하는 글이 될거 같다.

잡담 2021.07.10

최데브의 2021 하반기 목표에 대해

요즘 날도 더워지고 일도 정신없어서 몸이 피곤하다보니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는거 같다. 아 물론 내가 뭔가를 하나씩 만들어가는게 뿌듯하고 즐겁긴하다. 즐거운거랑 지치는거랑은 또 다른 이야기니까.. 그냥 마음이 좀 조급한거 같다. 어릴때부터 그랬지만 머리속으로 그리는 이상향은 너무 높은데 내 의지와 정신력이 그걸 따라가주질 못한다. 핑계라면 핑계겠고 주변 사람들은 '그래도 매일매일 뭐를 하면서 열심히 사네.' 라고들 말해주지만 난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본업인 안드로이드도 지금 당장 뭘 만들라고 하면 엄청 복잡한게 아니라면 큰 어려움 없이 만들 수 있지만 더 좋은 방식, 더 효율적인 기술을 이용해서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건 개발을 좋아서 하는 개발자라면 누구든 가지고 있는 갈증 같은거 라고 생각..

잡담 2021.06.12

아이디어

요즘 만들고 싶은 앱이나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마구 샘솓는다. 당장 괜찮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만 3가지가 있다. 하나하나 만들어서 공개할 수 있다면 깃헙이나 블로그에도 소개하려고 한다. 지금은 그동안 사용해보고 싶었던 기술들을 하나씩 다 접목 할 수 있는 가계부 앱을 만들고 있다. 내부 DB를 쉽게 사용하게 해주는 Room, 관심있게 공부하던 MvvM 패턴 적용, Kotiln 을 주력언어로 바꾸기위해서 코틀린 도입, 데이터의 콜백을 벗어나 자유롭게 라이프 사이클 관리까지 할 수 있게 하기위한 LiveData, Databinding RxJava 는 사용해보려고 하다가 굳이 쓸 필요가 없어서 사용하지는 않았다. 이 이외에도 브로드캐스트 관련 기능도 넣을까 생각중인데 아직은 모르겠다. 위에 처럼 만들지않고..

잡담 2021.05.29

프로그래머가 되다.

최근 취직을 해서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다. 점점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도 익숙해지고 적응해가고 있는거 같다. 좋은 동료들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멋진 일들을 해나가는 하루하루가 즐겁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아직도 정말 배울게 많고 나는 부족한 점이 많다. 포스팅 할 것도 엄청나게 밀렸는데.. 주말에 각잡고 일하면서 생겼던 궁금증이나 새로 알게 된 것들 그리고 공부해봐야겠다고 생각든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럼 꼭 이번 주말에는 내가 포스팅을 하길 바라며..

잡담 2021.03.04

말그대로 잡담.

가고 싶다고 생각한 회사에 취업하게 되어서 타지에 방을 구하고 왔다. 이것저것 많이 찾아도보고 하면서 고르고 골라서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방을 찾았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피곤하긴 했지만 제대로 보는게 앞으로도 나한테 좋을테니까 어쩔 수 없지 뭐.. 군대를 다녀온거 말곤 타지생활이 처음이다. 딱히 사는거에 대해선 걱정은 안되는데 일에 빨리 적응하고 싶은게 지금 제일 큰 고민거리다. 나를 좋게 평가해준 회사에 잘 적응하고 일을 빨리 습득해서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직접 가보기전까진 정확히 어떤걸 만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예상되는것들을 찾아보고 공부해보며 입사전까지 시간을 보내고 있다. MVVM 패턴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싶은데 머릿속에 아직 완전히 정리된게 아니라 글로 풀어..

잡담 2021.02.06

몽냥몽냥 앱을 출시하다.

한동안 글을 작성하지 않았던거 같다. 꾸준히 작성하기로 맘먹어놓고는 귀찮아서 안했다.. 사실 몇달간 만들어보고 싶은 서비스가 있어서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에 몰두했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팀원 2명과 함께 아이디어 고민도하고 안드로이드 UI 부터 서버 , DB, 홍보에 마케팅까지 중간에는 창업 대회같은거에도 서류를 내보곤 했다. 떨어지긴 했지만 좋은 경험이였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비슨데 기존에도 물론 그런 서비스는 많지만 나름 영상에 차별화를 두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나 강아지 고양이가 있지만 키우지 못하는 사람들도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렇게 출시해보는건 처음이라 잘됐으면 하는 마음도 크지만 결과는 상관없이 정말 많은걸 얻게됐고 즐거웠다. 뭐 끝난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잡담 2020.12.07

안드로이드 공부를 시작하다.

사실 안드로이드 개발은 학교에서도 과제로도 졸업 작품으로도 했었는데 그때 이후로는 거의 1년동안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 Spirng 공부를 하면서 api 서버로 개발하는거에 흥미가 생겨서 안드로이드와 Spring을 연동해서 어플을 하나 개발해보려고 한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공부하면서 떠올리고 있는데 재밌다. 그때 이렇게 했었지 하면서 만들어가고 있다. 조금 불안하기도 하다. Spring으로 웹서버 개발하는거나 더 하지 라는 생각도 들고 지금 이걸하고 있을때가 맞나?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조급해 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내가 사용 가능한 기술을 넓혀가며 내 가치를 올려나간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하려고 한다. 제대로 개발에 착수하면 일지 형식으로 하나씩 기록해야겠다.

잡담 2020.06.28

취준생 라이프#1

일하지 않은지 6개월쯤 되간다. 사실 앞에 5개월은 필요한 공부(개인 프로젝트 , 알고리즘 테스트 등등..)를하면서 바쁘게 지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취준한 기간은 한달 정도지만 그동안의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쌓여서였을까.. 서류도 광탈하고 서류를 붙어도 그 뒤에서 떨어지니 멘탈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오랜 기간 취준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보면 재수없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참 부딪혀보기 시작하니 만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학교 다닐때만 해도 게임 개발자를 하겠다고 맨날 팀원들이랑 게임만들고 하다보니 거기에 빠져있을땐 몰랐지만 개발하던게 다 엎어지고 이제 뭘 해야하나 방황하다가 웹 백엔드 개발을 하기로 맘 먹었을땐 참 막막했다. (전에도 하기도 했고 공부도 했었지만 원래하려고 하던 게임개발 목표를 포..

잡담 2020.06.19

나의 부족함을 돌아보며.

어제 프로그래머스에서 백엔드 채용을 위한 코딩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런 글을 쓰는건 나도 참가했기 때문이다. 결과는 망했다. sql 문제만 제대로 풀고 나머진 다 끄적거리기만 하다 제대로 된 답을 내지도 못했으니까.. 맞다. 이 글은 사실 푸념할려고 쓴글이다. 사실 개발은 즐겁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것도 좋은데 알고리즘은 왜 이렇게 귀찮았을까. 학교 다닐때 알고리즘 공부라곤 학교에서 수업을 따라가고 열심히 들은것 뿐 따로 알고리즘 문제를 인터넷에서 찾아서 풀어보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하기 싫었다기보다는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고 시도도 했었지만 그 만큼 동기부여라던지 흥미를 못붙였던게 큰거겠지.. 지금은 내가 왜 그랬을까 하면서 후회하곤 한다. 그래도 후회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것도 결국 나의 선택이였고..

잡담 202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