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Go언어
- 안드로이드 다이얼로그
- 잡담
- 알고리즘
- MVVM
- 반응형 프로그래밍
- 이펙티브 코틀린
- 코틀린
- 코딩테스트
- Rxjava 안드로이드
- android compose
- RxJava
- react
- 안드로이드 개발자
- Java
- 안드로이드 컴포즈 SideEffect
- 코루틴
- RxKotiln
- 안드로이드 컴포즈
- 프로그래머스
- 안드로이드
- 이펙티브코틀린
- 일상
- Kotiln
- android
- Flutter
- Dev6
- 개발자
- Firebase
- 안드로이드 스와이프 삭제
- Today
- Total
목록잡담 (7)
최데브는 오늘도 프로그래밍을 한다.
한달이 넘는 시간전 글을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쉬었었다. 그때 글에도 남겨져 있지만 마음이 지쳐서 일이 끝나면 집에서 쉬기만하고 데브식스 프로젝트만 조금씩 하는 수준으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에 글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다른 이유도 사실은 요즘 회사에서 안드로이드 개발과 플러터 개발을 동시에 하게 됐는데 아무래도 잘해보지 않았던 플러터를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안드로이드쪽 지식보단 플러터쪽 지식을 많이 얻게 됐고 이것에 대해서 나 스스로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글을 작성하기가 꺼려졌다. 안드로이드에 좀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회사 일이라는게 내가 원하는것만 하게 되지는 않으니까 그냥 안드로이드 컴포즈와 비슷한 선언형 UI 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진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도 ..
간만에 쓰는 블로그의 글이 잡담인게 스스로 유감이다. 이것저것 정리하고 쓸것도 많은데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렇다고 공부하는걸 그만둔것도 일에 권태를 느낀것도 아니다. 그냥 내 마음의 문제다. 열정과 의지의 문제도 아니고 그냥 마음이 많이 지쳐서 조금 속도를 늦추고 날 보살피고 싶은거 같다. 가슴이 머리를 앞서가면 항상 이런일이 생긴다. 내가 간절하게 바란것과 현실의 괴리를 알았을때 그 간격의 크기만큼 나를 보살필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간격이 도저히 나만의 의지로는 좁혀지지 못하겠다고 생각이 들었을때는 더욱 더 그렇다. 노력으로만 되지 않는 일도 얼마든지 많으니까 그리고 그런 일의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덤덤해지는게 대부분이니까. 괜찮아지겠지 이런건 계속 겪어왔고 앞으로도 겪게 되겠지 그러니까 그..
우매함의 봉우리 얼마전까지의 나를 보고 하는 말이다. 일도 나름 문제없이 잘흘러가고 이것저것 할 줄 아는게 늘어나다보니 우매함의 봉우리에 있었다. 분명 대학생때도 똑같은 경험을 했었으면서 또 이러는거보면 인간은 망각의 동물임에 틀림없다. 아마.. 지금 나의 위치는 절망의 계곡 가장 깊숙한곳에서 살짝 벗어난 상태인거 같다. 최근에 여러 사람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아직 내가 모르는것 투성이구나 라는걸 느끼고 새로운것들을 알게되면서 빠르게 습득하려고 하고 있다. 자주 우매함의 봉우리에 오르지만 거기서 빨리 내려오고 절망의 계곡에서는 빨리 나가려고 하는 편인건 스스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몇번이고 반복하다보면 깨달음의 비탈길 어딘가쯤을 오르고 있으려는지 아니면 그게 아닌 또 우매함의 봉우리에 오르는..
2021년이 지나서 2022년이 됐습니다. 2021년에 이루고 싶었던것들을 다 이루진 못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회사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하고 그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이 신기해하는 모습, 내가 만든 무언가들이 현장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동안 고생하고 걱정했던게 눈녹듯 사라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래서 내가 프로그래밍을 시작했지 라는 생각이 나기도 하구요. 또 같이 고생한 좋은 팀원들을 만나기도 했네요. 올해는 새로운 기술을들 배우는데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트렌트를 쫒고 현업에서 많이 쓰이는 기술들을 습득하고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는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앱을 출시하지는 못했지만 토이 프로젝트도(허접한 수준이지만..) 3개 정도 만들었고 블로그 포스팅도 꾸준..히..
작년 초부터 정말 바쁘게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작년과 올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아온 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개발은 하고 싶은데 갈피를 잡지 못해서 웹 프론트도 했다가 백엔드도 건드렸다가 게임 개발 해보겠다고 유니티도 했다가 지금은 안드로이드에 정착해서 제대로 된 일을 한지 약 3달뒤면 직장을 다닌지 1년이 됩니다. 직장을 다니기전까지는 좀.. 많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아무리 프로젝트를 만들고 공부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도 다 너무 허접해보이고 내가 지금하고 있는게 제대로 하고 있는건 맞는걸까 여기서 더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이 모든 노력이 다 물거품이 되버리면 나는 그때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고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잠에 쉽게 들지 못하는 날들이 참 많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