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입사 근황

최데브 2024. 10. 12. 14:51

이제 입사하고 슬슬 3주쯤 접어들고 있다.

 

일단 가장 다행인건 동료들이 다들 참 좋은 사람같다.

일은 딱딱 열심히하고 워라밸도 챙기는 멋쟁이들.

 

스타트업만 다니다가 규모가 조금 있는 회사를 다니게 됐는데

확실히 "진짜" 회사같다 라는 느낌은 들지만 엄청 다르게 느낀다거나

그런건 없다. 건물전체를 사옥으로 쓰거나 사내 카페가 있는건 좀 좋긴하다 ㅎㅎ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생각보다 일에 빨리 투입됐는데 솔직히 코드만 계속 분석하는게

지겹긴 했어서 오히려 의욕이 생겼다. 시간도 더 잘가고

이해도 더 빠르게 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첫 pr 도 통과해서 머지도 해보고(짝짝)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입사하고 나서 그 전에 이력서를 넣었다거나 했던 기업들이 꽤 많이 붙었는데

다 전형 포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마음을 굳힌것도 있고 그 회사들도 가면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았겠지만

지금 회사도 맘에 들고  현재에 충실해보기로 했다. 

 

토스, 당근, 스노우, 라인, 카뱅 등 이렇게나 멋진 회사에 서류라도 합격했던 경험은

내게 꽤 자신감을 만들어줬다.

 

그 뒷 전형은 떨어지거나 전형을 포기해서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적어도 내가 해오던 것들이 인정받은 기분이 들어서 언젠가 기회가 생긴다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암튼 지금은 현재 회사에 좀 더 집중하면서 경험을 쌓아보려고 한다.

그러면서 요즘 핫한 kmp 라던지 관심이 가는 server drived ui 같은것들을 좀 살펴보려고 한다.

 

우리 모두 파이팅이다.

 

아 참 그리고 완성은 8월에 했지만 아직까지 출시하지 못한 링크집은 현재 비공개 테스터를 진행중이다.

이게 끝나고 통과되면 프로덕션으로 곧 출시 될 예정이다!

드디어! 나오나??

 

 

 

 

반응형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을 돌아보자.  (0) 2025.01.01
어쩐지 계속 잡담만 쓰는거 같지만  (1) 2024.12.02
LinkZip 앱 출시 - 개인화된 링크주소 보관소  (1) 2024.11.26
결국 다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될 것  (3) 2024.09.09
일하고 싶다.  (0) 2024.08.29
다시 프로젝트를 해보자.  (2) 2024.07.24
예외처리를 잘하자.  (0) 2024.07.23
퇴사..  (0)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