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33

다시 프로젝트를 해보자.

요즘 계속 잡담글만 올라오는 기분이지만..빨리 이직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정신없이 서류, 이력서, 알고리즘 공부에만 신경을 썼던거 같다.물론 다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론 내가 안드로이드 개발을 잘해야하고이걸 쉬고 있을수는 없다. 요즘은 컴포즈로 앱을 전부 짜고 있는데 기능 개발에는 문제 없지만아직도 리컴포지션 최적화는 알듯하면서도 쉽지않다. 꾸준한 노력만이 답일듯하다.  전에 만들었던 Linkzip 은 앱을 올리고 싶은데개발자 계정을 새로 만들면서 본인인증을 하란다원래 없었던거 같은데 생겼나보다..제출 해야하는 서류가 제약 조건이 좀 귀찮아서 아직 내질 못했다.이것도 얼른 출시해야지 휴휴 아! 그리고 요즘에는 오프라인 기기 제작도 해보려고 하고 있다.나는 연동되는 앱을 담당하겠지만 친하게 지내는 분중에 하드웨..

잡담 2024.07.24

퇴사..

원하던 퇴사는 아니였지만회사가 힘들어지면서 회사 대부분의 인원이 퇴사를 하게 됐다.애정을 가지고 개발하던 서비스여서 마음이 아프다아직도 실감이 잘나지 않는다순식간에 회사 밖으로 내쳐지니 갑작스럽게 취준생이 됐다.여유를 가지고 지금까지 쉬어보지도 못했으니 괜찮다고 생각해도내 성격상 일을 안하면 오히려 찝찝한 기분이 든다.다시 정신차리고 뭐든 해보자 파이팅

잡담 2024.06.25

이직 후 근황

영상 플랫폼에서 일한다는건 꽤나 앱개발자로서 흥미롭다. 간단하게 영상 출력해보는 정도로 써본 exoplayer 가 전부였는데 컨버팅, 코덱, ffmpeg , trim , crop , 카메라 등등... 여러가지를 접해보고 있다.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하는거보다 하나의 서비스에 몰입해서 애정을 가지고 개발하고 있는 점도 즐거움중에 하나다. 이미 라이브되고 있는 서비스다보니 업데이트 템포를 쫒아가랴 기존의 많은 코드들을 이해하고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제는 확실히 적응이 되어가는거 같다. 아직도 공부가 부족해서 헤매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어찌저찌 도움 받으며 해결해나가고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 이야기를 좀 하자면. 이전에 하던 사이드 프로젝트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째선가.. 팀원들이 다들 바쁘기도..

잡담 2023.11.16

첫 퇴사

퇴사를 했다. 2년 반의 첫 회사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런 저런 일도 많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헤어지길 반복하다가 이제는 내가 떠나가는 날이 왔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오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이였지만 막상하고나니 기분이 너무 좋다거나 후련하다거나 그렇지만은 않은거 같다. 첫 회사이니만큼 애정도 많았고 다니는 동안 이 회사가 잘되길 진심으로 바랬던 것 같다. 불만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만큼 좋은 점도 많았으니 잘 다닐 수 있었다. 사교성이 좋지 않은 나지만 정말 다행히 친근하게 다가와주는 좋은 사람들 덕분에 행복했던 회사 생활이였다. 이젠 내가 그동안 해온 것들이 회사의 자산이 되어 도움이 되어 의미있게 쓰이길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다는 인사와 앞으로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줬다. 모두에게 고맙..

잡담 2023.08.30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2022년 되돌아보기

늦은감이 있지만 2023년을 맞아서 2022년을 돌아보려한다. https://choi-dev.tistory.com/148 2021년을 돌아보며 2022년을 고민해보기. 2021년이 지나서 2022년이 됐습니다. 2021년에 이루고 싶었던것들을 다 이루진 못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회사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하고 그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이 신기해하는 choi-dev.tistory.com 작년에 내가 적었던 글이다. 배움의 깊이를 더해보려고 했었고 5가지의 여러 목표를 세웠다. 사실 모두 이뤘는지는 모르겠다. 노력은 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거 같다. 작년에 얻은 것들 1. 코틀린 언어에 대한 학습은 작년이나 올해나 꾸준히 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올해도 꾸준히 공부할 예정이다. 사..

잡담 2023.01.13

선언형 UI 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몇년전부터 많이 언급되고 실제로 사용도 많이하고 있는 선언형 UI 에 대해서 한번쯤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경험해본 선언형 UI 는 compose , flutter 가 있다. 선언형 UI 라고 하면 라는 개념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STATE 라고 하는 상태라는 개념이 컴포즈에서는 컴포저블, 플러터에는 위젯으로 존재하는 것에 들어갔을때 그에 맞는 View를 생상하는 개념이 있다. 그래서 xml, html, 또는 명령형 프로그래밍 처럼 특정 view에 하나하나 값을 나열해서 넣어주는게 아니라 state 를 파라미터로 받아 좀 더 직관적이고 짧은 코드로 UI를 작성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럼 직접 명령형 프로그래밍 처럼 값을 set 해주는것도 아닌데 도대체 어떻게 view를 바꿀까?..

잡담 2022.09.21

한달만의 블로그.

한달이 넘는 시간전 글을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쉬었었다. 그때 글에도 남겨져 있지만 마음이 지쳐서 일이 끝나면 집에서 쉬기만하고 데브식스 프로젝트만 조금씩 하는 수준으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에 글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다른 이유도 사실은 요즘 회사에서 안드로이드 개발과 플러터 개발을 동시에 하게 됐는데 아무래도 잘해보지 않았던 플러터를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안드로이드쪽 지식보단 플러터쪽 지식을 많이 얻게 됐고 이것에 대해서 나 스스로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글을 작성하기가 꺼려졌다. 안드로이드에 좀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회사 일이라는게 내가 원하는것만 하게 되지는 않으니까 그냥 안드로이드 컴포즈와 비슷한 선언형 UI 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진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도 ..

잡담 2022.06.18

제목을 뭐라고 해야할까.

간만에 쓰는 블로그의 글이 잡담인게 스스로 유감이다. 이것저것 정리하고 쓸것도 많은데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렇다고 공부하는걸 그만둔것도 일에 권태를 느낀것도 아니다. 그냥 내 마음의 문제다. 열정과 의지의 문제도 아니고 그냥 마음이 많이 지쳐서 조금 속도를 늦추고 날 보살피고 싶은거 같다. 가슴이 머리를 앞서가면 항상 이런일이 생긴다. 내가 간절하게 바란것과 현실의 괴리를 알았을때 그 간격의 크기만큼 나를 보살필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간격이 도저히 나만의 의지로는 좁혀지지 못하겠다고 생각이 들었을때는 더욱 더 그렇다. 노력으로만 되지 않는 일도 얼마든지 많으니까 그리고 그런 일의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덤덤해지는게 대부분이니까. 괜찮아지겠지 이런건 계속 겪어왔고 앞으로도 겪게 되겠지 그러니까 그..

잡담 202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