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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앱 개발만으로 괜찮을까?

최데브 2024. 4. 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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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앱 개발만으로 괜찮은걸까 하고

한동안은 앱개발을 할 것 같고 앞으로도 주력으로 개발하는것도 앱 개발이겠지만 연차가 쌓여갈수록

내가 하고 싶은대로만 할 수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에 따라 웹 개발도 하게 될수도 있고 백엔드를 하게 될수도 있지 않을까

앱 개발이 좋지만 앱 개발만 할거야! 라는 고집은 부리지 말고 다른 기술에도 관심을 조금씩이라도 가져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물론 앱 개발을 소홀히 할 생각은 없다. 딱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만 천천히 해보면 어떨까 싶다.

 

이건 또 다른 생각인데 앱 시장의 미래에 대한 잡생각들이다.

 

앱이라는 생태계는 앞으로도 커져갈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누구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멈췄다고들 하지만 그건 현재 상황만을 놓고 봤을때의 시장이고

vr , ar , ai 등의 결합으로 또 다른 생태계가 열리고 그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건 앱이 할거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개발 방식과는 다를 수 있겠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을거 같다.

 

스마트폰의 형태에서 벗어나서 웨어러블 ai 라는 형태의 디바이스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이는데

아직은 한계가 있다.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고 빛으로 다른 물체의 표면에 보여준다던지 음성인식으로 동작하는

솔루션을 내고 있는데, 사용할때 주변 환경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 

조용히 사용해야하는 공간에서 말로 명령하는것은 어려운 상황일것이고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음성인식보다 그냥 직접 보면서 손으로 동작하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거다.

나만해도 음성인식 기능으로 말하고 있는거보다 그냥 손으로 치는게 속시원해서 음성인식 기능은 안쓴다.

일부 기능에서 서포트해줄때는 편리하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기능들이 다른 방식으로 변경하는것은 과연 더 발전하는게 맞는가 라는

의구심이 든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사람은 의미 없어도 그냥 뭔가를 보고 있는것 자체를 즐긴다. 남는 시간을 무언가를 시청하면서

즐거움을 얻는 행위는 일상적이고 자연스럽다. 이것을 디스플레이가 아닌 다른 형태로 대체하는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방향은 스마트폰을 더 뛰어난 기기로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갈거라고 본다.

이 형태를 유지하면서 웨어러블 ai의 기능을 흡수하던지, 미래에는 카메라 렌즈 밑에 홀로그램을 쏘아내는 뭔가가?

들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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