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입사하고 슬슬 3주쯤 접어들고 있다. 일단 가장 다행인건 동료들이 다들 참 좋은 사람같다.일은 딱딱 열심히하고 워라밸도 챙기는 멋쟁이들. 스타트업만 다니다가 규모가 조금 있는 회사를 다니게 됐는데확실히 "진짜" 회사같다 라는 느낌은 들지만 엄청 다르게 느낀다거나그런건 없다. 건물전체를 사옥으로 쓰거나 사내 카페가 있는건 좀 좋긴하다 ㅎㅎ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생각보다 일에 빨리 투입됐는데 솔직히 코드만 계속 분석하는게지겹긴 했어서 오히려 의욕이 생겼다. 시간도 더 잘가고이해도 더 빠르게 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첫 pr 도 통과해서 머지도 해보고(짝짝)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입사하고 나서 그 전에 이력서를 넣었다거나 했던 기업들이 꽤 많이 붙었는데다 전형 포기를 하기로 결정했다.이미 마음을 굳..